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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8 15:19
한국화학연구원, 울산 자동차·화학 산업간 융합 및 전략적 육성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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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과 화학산업의 융합과 동시에 대기업(자동차)과 중소기업(정밀화학소재)의 동반성장을 통해 미래형 그린카용 정밀화학소재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 한국화학연구원 김재현 원장은 2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자동차-화학산업간 융합 및 전략적 육성'을 주제로 열린 그린카용 정밀화학소재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울산지역은 거대 자동차산업과 세계적 화학산업 클러스터가 함께 위치해 있어서 화학산업과 자동차산업이 융합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중간재를 생산하는 중소 화학소재 기업의 R&BD 역량강화로 자동차-화학산업간 Value-chain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울산의 자동차와 화학산업은 각각 205억달러와 488억달러를 각각 수출했으며, 2011년 기준 국내 전체 생산액의 21%와 35%를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친환경, 경량화 소재, 신재생에너지도입 등 그린카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카용 고부가가치 첨단 화학소재 융합기반기술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그린카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등이 있으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첨단소재의 원료 공급원인 석유화학산업과 최종 수요처인 자동차산업을 연결하는 중간재의 제조기술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포럼에서는 ▲자동차용 화학소재의 적용 현황 및 전략 ▲창조경제와 자동차산업 ▲자동차 경량화 화학소재 개발 현황 ▲자동차 구조용 접착제의 기술 동향 ▲자동차 도료 미래기술 동향 ▲자동차용 케미칼의 시장 전망과 대응전략 등이 주요의제로 논의됐다.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한 박맹우 울산시장은"그린카용 첨단 핵심 화학소재 융합기반기술 확보를 통해 울산시에 세계적인 자동차-화학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일, 일본, 미국 수준의 자동차-화학산업 강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학연구원은 국내 주요 산업기반인 화학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정밀화학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R&D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씨스켐닷컴(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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